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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거주인 폭행 발생한 혜강행복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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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2 13: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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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장애인 폭행 사건으로 재판이 진행 중인 장애인거주시설 혜강행복한집에서 또다시 거주인 폭행과 2차 가해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장애계는 혜강행복한집 시설 폐쇄와 거주인의 탈시설-자립생활 지원을 촉구했다.



420장애인차별철폐경주공동투쟁단(아래 420경주공투단)은 16일 오후 1시, 경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혜강행복한집 사건을 수수방관하고 있는 경주시에 책임을 물었다.



지난해 5월, 혜강행복한집 전 원장이 거주인인 자폐성장애인을 폭행하고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킨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이때 보조금·후원금 횡령 등도 함께 밝혀졌다. 이 사건은 현재 재판 중으로 선고기일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런데 최근 시설종사자가 거주인을 폭행했다는 제보가 나왔다. 현재 경상북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경찰에서 조사를 진행 중이다. 문제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분리가 안 된 상황에서 피해자에게 협박과 회유, 괴롭힘 등 2차 가해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420경주공투단은 “가해자들은 진술을 오염시킬 목적으로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지속하고 있다. 폭력을 정당화하기 위해 피해자의 평소 행동을 문제 삼는 직원 고충처리서를 조직적으로 모으고 있다”며 “현 사무국장, 시설장의 방조가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전 원장의 친인척이 혜강행복한집 사회복지법인 이사장이고, 전 원장의 배우자가 혜강행복한집 사무국장이다. 420경주공투단은 경주시의 수수방관이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낳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주시가 폭행 사건의 ‘사법처리 결과’를 기다려 대응하겠다는 안일함이 폭행 사건의 재발과 제2차 가해로 이어졌다”고 비판했다.



이에 420경주공투단은 경주시에 폭행 사건 피해자를 즉각 분리하고 가해자 전원을 엄중 처벌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혜강행복한집 폐쇄, 사회복지법인 혜강 이사진 전원 해임과 거주인의 탈시설-자립생활 지원계획 수립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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