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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편의시설 현황, 앱으로 공개해야"

권칠승 의원 제안, 최경숙 원장 “고민할 것” 답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0-10-21 11:39:38
(왼)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오)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국회방송캡쳐 에이블포토로 보기 (왼)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오)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국회방송캡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권칠승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장애인개발원 국정감사에서 ‘장애인화장실 사진만 수백장 모은 아버님’ 블로그를 제시하며, “장애인편의시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 고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이 공개한 해당 블로그에는 장애자녀를 둔 아버지가 직접 제작한 세종시 장애인편의시설 지도 내용이 담겼으며, 자물쇠, 쓰레기, 청소도구 고장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장애인이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을 표기했다.

권 의원은 “자녀가 장애인이기 때문에 아버지가 직접 만들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국가 고민이 필요하다”면서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이라는 것이 있는데 2017~2019년 사후관리 총 606곳 중 미비, 인증 취소가 절반이 넘는다. 신축 허가 낼때는 필수니까 인증했다가 관리 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 의원은 “장애인 등 편의법에 따라 통계 작성이 법정화 된다고 하는데, 정보를 어떻게 공개할 것인가가 핵심”이라면서 “경기도 편의시설 안내앱처럼 전국적으로 확대해야 방법을 고민해달라”고 주문했다.

최 원장 또한 “애플리케이션은 주로 민간영역에서 하고 있다. 제가 개발원장으로 취임하면서 공공영역에서 고민해왔다. 더 고민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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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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