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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콜택시 출근 골머리 해소

하남 장애인콜택시 나눔콜 사진.ⓒ하남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홈페이지 에이블포토로 보기▲ 하남 장애인콜택시 나눔콜 사진.ⓒ하남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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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가 운영하는 장애인콜택시(나눔콜) 관외(서울) 운영 제한으로 출근 골머리를 앓았던 중증장애인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하남시가 내년 1월 1일부터 수도권 전지역으로 운행을 확대하며, 이용목적에 따른 운행지역 제한도 없애기로 한 것.

앞서 30대 중증장애여성 A씨는 에이블뉴스에 내년 2월 서울에서 경기 하남시 감일동으로 이사할 예정이지만, 나눔콜이 하남시 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어 직장이 있는 서울 송파구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없는 문제를 토로했다.

하남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지침상 병원 목적 이외의 사유로는 서울 혹은 인근지역까지 이용할 수 없어, 하남과 서울의 경계인 강동구 마천역까지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고, 이후부터 지하철 또는 서울시 장애인콜택시를 불러 타야 하는 방식인 것.

당시 A씨는 “아침 시간에 장애인콜택시를 한 번 배차 받아 타기도 하늘에 별 따기처럼 어려운데, 하남콜을 타고 또 서울콜을 타라니, 출근만 몇 시간을 하라는 거냐”면서 “‘하남 밖으로 나갈 수 있는 경우는 병원에 갈 때뿐’이라는 입장은 장애인을 사회생활도 하지 않고 여가생활도 하지 않고 하남 밖으로는 좀처럼 나갈 이유도 없는 병원이나 복지관에만 가면 되는 수동적인 존재로 보는 구시대적 관점”이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A씨는 이 같은 하남시 장애인콜택시 관외 운행 불가 문제를 두고,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했으며, 최근 하남시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다.

하남시 측은 답변서를 통해 “현재 나눔콜 이용규정상 일상생활지원(편도에 한함)이 가능하며, 이용시 2일전 예약이 필요하다. 특정시간대(오전) 다수의 이용자로 인해 부득이 서울근교는 강동으로만 이용 제한을 둘 수 밖에 없는 점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2021년 1월 1일부터 수도권 전지역 운행, 이용목적에 따른 운행지역 제한 철폐, 즉시콜 확대를 통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개선책을 내놨다.

또한 “추가적으로 내년 나눔콜 차량을 현재 20대에서 25대로 증차해 이용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면서 ”하남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보다 나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세부 운영방법 및 지침을 변경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내년 개선 소식에 A씨는 “성의 있게 답변해 주신 점, 내부적으로 빠르게 논의하고 나눔콜 규정 변경에 착수해주신 점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 약속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는 일 같다”면서 “특히 즉시콜을 확대하겠다고 하신 점이 잘 지켜졌으면 좋겠고, 여러 시행착오가 있겠지만 그런 작은 문제들 때문에 나눔콜 운영 시스템이 뒤로 회귀해버리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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